

코 주변 블랙헤드나 각질 뭉침이 신경 쓰여서 풀리 피지 멜팅크림 후기를 찾아보셨다면, 답은 생각보다 간단해요. 일주일 동안 주 3회 정도 발라봤더니 각질은 확실히 부드러워졌고, 블랙헤드도 눈에 띄게 옅어졌습니다. 다만 하루 이틀 만에 모공이 싹 사라지는 드라마틱한 변화는 아니었어요.
요즘 인스타그램 광고에 워낙 자주 뜨다 보니, 이게 진짜 효과가 있는 건지 아니면 광고빨인 건지 궁금해서 검색해 보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저도 똑같은 이유로 구매를 망설이다가, 직접 써보고 판단하자는 마음으로 하나 주문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품 성분과 사용법부터, 실제로 일주일간 발라본 뒤 피부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리고 구매 전에 확인해두면 좋은 것들까지 순서대로 정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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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 피지 멜팅크림, 대체 어떤 제품인가요?
정식 이름은 포어 펩타이드 피지 멜팅 크림 투 오일이고, 자연 유래 성분 라인업으로 알려진 브랜드 FULLY(풀리)에서 나온 제품이에요. 브랜드는 그린토마토, 레몬, 쌀, 율무 같은 재료를 기반으로 한 스킨케어 라인을 꾸준히 내놓고 있는데, 이 크림은 그중에서도 모공·피지 케어 쪽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은 느낌이더라고요.
이름에 오일이 붙어 있는 이유가 궁금했는데, 발라보니 바로 이해가 됐어요. 처음엔 크림 질감으로 바르지만, 피부 위에서 체온과 만나면서 서서히 오일 텍스처로 변해요. 크림에서 오일로 바뀌는 멜팅 텍스처가 이 제품의 핵심 포인트인 셈입니다.
용량은 50ml 한 가지이고, 세안 후 특정 부위에 부분적으로 사용하는 스페셜 케어 개념이라 매일 온 얼굴에 바르는 스킨케어 제품과는 쓰임새가 좀 다릅니다.
크림이 오일로 변하는 이유는 성분에 있습니다
성분표를 보고 나서야 왜 이런 텍스처 변화가 가능한지 알게 됐어요. 필링과 각질 정리 계열 성분이 여러 겹으로 설계돼 있더라고요. 각질을 부드럽게 녹여주는 글리콜산이 LHA와 함께 들어 있고, 여기에 소듐바이카보네이트, 브로멜라인, 석시닉애씨드까지 더해져 다섯 겹 필링 구조를 이룹니다.
| 담당 성분 | 피부에서 하는 일 |
| LHA, 글리콜산(AHA) |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정리하는 필링 역할 |
| 펩타이드 | 늘어진 모공을 타이트하게 잡아주는 역할 |
| 그린 토마토 추출물 | 모공과 피지 밸런스를 관리하는 자연 유래 성분 |
| 나이아신아마이드 | 칙칙한 피부 톤을 정돈해주는 역할 |
| 소듐바이카보네이트, 브로멜라인, 석시닉애씨드 | 5중 딥 필링 구조를 완성하는 보조 성분 |
공식 발표 자료에 따르면 1회 사용만으로도 블랙헤드가 최대 57.1%, 화이트헤드가 최대 75%까지 줄었다고 하고요. 모공 면적은 36.5%, 모공 부피는 36.8%, 모공 깊이는 17.2%, 각질은 43.7% 개선됐다는 수치도 함께 공개돼 있습니다. 저자극 테스트에서는 자극 지수 0.00을 기록했다고 하니, 필링 성분이 여럿 들어간 것치고는 순한 편으로 설계된 제품이라고 볼 수 있어요.
비건 인증 쪽으로는 브이라벨 인증을 받았고, 파라벤과 동물성 원료는 넣지 않았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성분표만 봐도 필링과 진정을 동시에 챙기려 한 설계라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사용법과 주의사항
사용법이 생각보다 디테일해서, 처음엔 저도 순서를 헷갈렸어요.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세안을 마친 뒤, 반드시 물기 없는 마른 피부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 블랙헤드나 각질이 신경 쓰이는 T존과 코 부위에 손가락 두 마디 정도 분량을 얹어줍니다.
- 5분 정도 그대로 방치하면, 크림이 체온에 반응해 오일 텍스처로 서서히 변합니다.
- 오일로 변한 걸 확인한 뒤 손끝으로 부드럽게 롤링해 각질과 피지를 정리합니다.
- 미온수로 깨끗이 세정하고, 이후 평소 쓰던 스킨케어 루틴으로 마무리합니다.
공식 권장 빈도는 주 1~3회예요. 매일 바르는 제품이 아니라 스페셜 케어 개념이라는 걸 처음부터 알고 시작하는 게 좋아요. 저도 처음엔 욕심에 매일 발라볼까 하다가, 필링 성분이 여러 겹 들어있는 만큼 권장 빈도를 지키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주의할 점도 있어요.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바르면 크림이 오일로 잘 변하지 않을 수 있고, 방치 시간을 5분보다 짧게 하면 필링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자극 테스트를 거쳤다고는 해도, 처음 쓰는 분이라면 팔 안쪽에 먼저 소량 테스트해보는 걸 권해드려요.
일주일 발라본 솔직 후기
월, 수, 금 이렇게 주 3회 페이스로 일주일간 사용해봤어요. 첫날은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 크림이 오일로 변한다는 게 상상이 잘 안 됐거든요.
그런데 5분 지나서 만져보니 진짜 텍스처가 달라져 있더라고요. 처음엔 되직한 크림이었는데, 손끝에 닿는 느낌이 미끌미끌한 오일로 바뀌어 있었어요. 이 상태로 롤링하니 코 옆 각질이 도르르 밀려나오는 게 눈으로 보였습니다.
이틀째, 세 번째 사용 즈음부터는 코 주변을 만졌을 때 확실히 매끈해진 느낌이 들었어요. 예전엔 손끝에 오돌토돌 걸리던 블랙헤드 부위가 눈에 띄게 부드러워졌고요.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는 화장 전 베이스가 뜨지 않고 훨씬 잘 밀착되는 게 체감됐습니다.
- 세정 직후 당김 없이 순하게 느껴졌어요.
- 3회차부터 코 주변 각질과 블랙헤드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 7일째, 화장 전 피부 결이 한결 매끈해진 느낌을 받았어요.
- 방치 시간을 짧게 했던 날은 오일 전환이 덜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모공 자체가 작아졌다고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어요. 일주일이라는 기간을 감안하면 각질 정리와 피지 관리 쪽에서 확실한 변화를 느꼈고, 모공 크기 변화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구매 전 자주 묻는 질문
Q. 민감성 피부인데 써도 될까요?
저자극 테스트에서 자극 지수 0.00을 기록했고, 파라벤과 동물성 원료를 넣지 않은 비건 인증 제품이라 민감성 피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다만 필링 성분이 여러 겹 들어있는 만큼, 처음 사용하신다면 팔 안쪽 패치 테스트를 먼저 해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Q. 매일 발라도 되나요?
공식 권장 사용 빈도는 주 1~3회예요. 매일 쓰는 데일리 제품이 아니라 스페셜 케어용으로 설계된 제품이라, 권장 빈도를 지키는 게 피부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Q. 크림이 오일로 안 변하는데 왜 그런가요?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바르면 텍스처 변화가 잘 일어나지 않을 수 있어요. 세안 후 물기를 완전히 닦아낸 마른 피부에 바르고, 최소 5분 정도는 방치해야 크림이 체온에 반응해서 오일로 변합니다.
가격은 이렇게 확인해 보세요
50ml 기준 가격은 정가 22,000원이고, 공식몰 기준 17,800원으로 약 19% 할인된 금액에 만나볼 수 있어요. 용량이 50ml 한 가지뿐이라 다른 사이즈와 헷갈릴 일은 없습니다.
2026년 3월에 출시된 뒤 5개월 만에 15만 개 판매를 넘겼다는 기사가 나왔을 정도로 반응이 빠르게 늘었고, 자사몰 평점은 4.8/5.0, 누적 리뷰는 1만 건을 넘는다고 해요. 5월부터는 자사몰 판매량과 검색어에서 계속 1위를 지키고 있다고 하니, 2030 지성·복합성 피부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꽤 탄탄한 편인 것 같습니다. 올리브영, 무신사, 마켓컬리, 지그재그 같은 온라인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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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구매 전이라면 가격부터 확인하세요
❗ 제가 여기저기 발품팔며 찾은 최저가 판매처가 있는데 아직 구매 안 하셨다면 가격, 구성, 배송 조건부터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정리하면, 풀리 피지 멜팅크림은 필링 성분과 펩타이드를 함께 담아 각질과 피지를 정리해주는 주 1~3회용 스페셜 케어 제품이에요.
일주일 발라본 경험으로는 각질 정리와 피지 케어 쪽에서 확실한 변화가 느껴졌고, 자극 없이 순하게 쓸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러웠어요. 코 주변 블랙헤드나 각질 뭉침 때문에 고민이셨다면, 주 3회 루틴으로 한번 시도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