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만치료제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국내 제약사들이 위고비(semaglutide)와 같은 GLP-1 계열 치료제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련주들은 비만 및 체중 감소 효과가 입증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혁신적인 신약 파이프라인을 통해 투자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아래는 비만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제약사들을 소개하고, 각 기업의 연구 동향과 실적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위고비 관련주 : 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는 자가 개발 의약품, 바이오 의약품, 제네릭 의약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로, 자체 개발 의약품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아에스티의 자회사인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비만치료제 ‘DA-1726’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약물은 미국 당뇨학회에서 체중 감소 효과가 입증되면서 글로벌 제약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현재 동아에스티는 항암제 분야를 중심으로 신약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비만치료제 DA-1726의 성공적인 임상 결과가 이어진다면 회사의 향후 성장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위고비 관련주 : 대원제약
대원제약은 국내 병원, 약국 등을 대상으로 제네릭 의약품과 개량 신약을 공급하는 주요 제약사 중 하나로, 선진 GMP급 생산시설을 보유하여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원제약은 바이오 기업 팜어스 바이오사이언스와 협력하여 GLP-1/GIP/GCG 삼중 작용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대원제약은 주사제로 출시된 위고비와 유사한 비만치료제를 마이크로니들 패치로 개발해 환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는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접근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엔데믹 전환 이후 대원제약은 호흡기 질환 재유행과 같은 외부 요인으로 일부 주력 제품의 생산이 증가하며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위고비 관련주 :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의약품, 화학약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갖춘 종합 제약사로, 약품 사업 부문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은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으로 ‘YH34160’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뇌에 존재하는 GDF15 수용체와 결합해 식욕 억제 효과를 내는 메커니즘을 활용한 신약입니다.
유한양행의 비만치료제 YH34160은 체중 감량을 유도하여 비만 치료에 높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향후 상용화된다면 관련 주식 가치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위고비 관련주 : 한미약품
한미약품은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 다양한 치료제를 보유한 대형 제약사로, 최근 비만치료제 분야에서 혁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특히 얀센에 기술 이전한 GLP 계열 비만치료제 HM12525A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혁신적인 약물입니다.
HM12525A는 GLP-1 유사체로, 체중 감소 및 대사 조절 효과가 뛰어나 비만 치료제의 미래 가능성을 더욱 넓히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이러한 비만치료제 외에도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HM15211 등의 임상 시험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장해가며, 매출 증대와 연구 성과 확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위고비 관련주 : 라파스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 패치 개발을 통해 피부 미용과 항노화 치료 분야에서 주도적인 입지를 다진 바이오기업입니다.
최근에는 대원제약과 협력해 주사형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를 마이크로니들 패치 형태로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위고비 주사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비만 환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됩니다.
라파스는 현재 항노화 미용 패치를 포함하여 국부적 피부질환 치료용 패치 등을 다양한 국가에 특허 출원하여 시장 확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향후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적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전망입니다.
위고비 관련주 : 넥스턴바이오
넥스턴바이오는 CNC 자동선반 제조 및 심혈관 중재시술 로봇 개발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 자회사 로스비보테라퓨틱스를 통해 노보노디스크와 당뇨병 치료제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을 통해 넥스턴바이오는 비만 및 대사 질환 치료제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비만 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신약 개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비만과 당뇨병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질환으로, 넥스턴바이오의 당뇨병 치료제 연구는 비만 치료제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관련 주가의 상승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위고비 관련주 : 펩트론
펩트론은 다양한 암과 대사 질환, 퇴행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최근 비만 치료제 연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펩트론의 파이프라인에는 ‘세마글루타이드 계열 PT403’과 같은 GLP-1/GIP 이중 수용체 작용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파이프라인은 GLP-1을 기반으로 한 비만치료제에 대한 시장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비만 및 당뇨 치료제 연구개발 비용이 많이 들지만, 향후 상용화 시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 비용으로 인해 영업손실이 발생하고 있지만, 향후 임상 성과에 따라 펩트론의 주가 상승도 기대됩니다
비만과 체중 감소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가하면서, 위고비와 같은 비만 치료제는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위에 언급된 제약사들은 각각 차별화된 신약 개발 전략과 독특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비만 치료제 분야에 도전하고 있으며, 비만 치료제의 상용화 여부에 따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비만치료제 관련주는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분야로, 전 세계적인 수요 증가와 기술적 진보가 이끌어갈 미래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투자의 참고 목적으로만 보시길 바라고, 투자의 결과는 본인에 판단에 달려있다는 것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