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break

“Outbreak”은 감염병의 공포와 인류의 생존을 건 사투를 그린 영화입니다. 더스틴 호프만과 모건 프리먼이 주연한 이 작품은 숭고한 정신과 생존에 대한 욕구를 다루며, 과학자들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맞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맞서 싸우는 과학자들의 강렬한 사투가 그림으로써 숭고한 정신과 생존에 대한 욕구를 탐구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아프리카 원숭이가 인간에게 에볼라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숙주로 설정된 점이 아쉽습니다. 이 원숭이가 미국으로 밀반입되어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과정에서 한국인이 연관돼 있어, 어느 날 자이르에서 괴질 증상을 보이며 마을 사람들이 전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미 육군의 전염병 전문 연구소가 이 사태를 조사하기 위해 바이러스 전문가인 샘을 팀장으로 파견합니다. 이들은 괴질이 공기를 통해 전염되지 않는 사실을 발견하고 미 육군 수뇌부에 보고합니다. 한편,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아프리카 원숭이가 미국으로 밀반입되며 각지에서 감염자가 발생하고 병원에 실려가는 과정이 이어집니다.

문제는 자이르에서와는 달리 미국의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공기를 통해 전파될 수 있게 된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 미 정부와 육군은 감염된 지역을 격리하고, 필요한 경우 폭격으로 사태를 종결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웁니다. 한편, 자이르에서 돌아온 연구 팀은 바이러스가 자이르에서 발견된 것과 다른 변종임을 알게 되어, 백신 개발에 모든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러나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숙주 원숭이를 얻기 위해 사실을 은폐하려는 잘못된 판단과 욕심이 드러나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집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Outbreak”은 전염병이 급속히 확산되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바이러스의 원인은 아프리카에서 기원한 에볼라 바이러스입니다. 1967년에 독일의 마버그(Marburg) 박사가 자이르의 에볼라 강에서 처음 발견했으며, 그 해 자이르와 수단에서는 1400명 이상이 사망하며 치사율이 70% 이상인 무서운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행히도 이러한 바이러스는 실제로는 공기를 통해 전파되지 않는다면 발전을 위하여 생명윤리법과 올바른 실협 준수사항과 규정을 수립하고 규제와 법규를 철저히 정비해야 합니다. 또한 영화에서처럼 군부가 세계를 지배하려는 계획이나 신종 생화학 무기로서의 사용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그러나 이에도 불구하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실험실에서 누군가가 에볼라 바이러스의 성능을 높이려고 유전자 조작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또한 백신을 만드는데 필요한 숙주들을 모두 폐기시켜 버린다면 어떨까요? 아마도 인류는 미래에 매우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도 많은 세균과 바이러스들이 실험실에서 조작되고 폐기됩니다. 물론 실험 규정과 폐기에 따른 규제가 있지만, 이러한 실수로 인해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와 세균이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보통은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변종이 자연 발생한 것보다 강력하기 때문에 이러한 변종이 퍼져나갈 때 더욱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바이러스와 세균은 우리 인류에게 감염되고 치료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적절한 규제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바이오테크놀로지’의 발전과 함께 생명윤리와 안전에 대한 고민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야기가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남겨준다면, 미래를 더욱 안전하게 건설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